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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은 세계적인 언어"…美 문화계 인사들 주목

<앵커>

K-POP은 세계와 통하는 언어다, 우리 영화 '피에타'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도록 애쓰겠다, 이렇게 미국 문화계 인사들도 한류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디.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내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식장에 나타난 스쿠터 브라운.

10대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세계 최고의 연예 기획자답게, 그는 일찌감치 가수 싸이의 성공 가능성을 알아봤습니다.

[스쿠터 브라운/'싸이' 미국 내 연예기획자 : 강남스타일 조회가 120만 건이었을 때 누군지 찾아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요즘 K-POP에 푹 빠졌다면서, 내년에 나올 싸이의 새 음반 역시 '강남스타일'처럼 한국어 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POP을 좋아합니다. 세계적으로 통하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문화계 인사들은, 최근 미국내 한국영화 상영관 수가 늘어나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한국드라마 역시, 웹 사이트마다 방문자가 수십만 명에서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팀 리그/드래프트하우스필름 대표 : '피에타'가 아카데미상 외국영화부문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전망이 밝습니다.]

하지만 미 문화계 인사들은 충분한 인력이나 콘텐츠 확보 노력 없이 단기적으로 접근할 경우, 한류는 일시적인 흐름에 그치고 말 것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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