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처음으로 화면 크기를 키우고 LTE 방식을 사용한 아이폰 5가 국내에 오늘(7일) 나옵니다. 스티브 잡스에 혁신이 빠진 아이폰이 국내 LTE폰과 어떤 경쟁을 펼칠까요?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날씨였지만, 행사장을 가득 메운 300여 명의 예약 가입자들은 아이폰5의 국내 출시에 환호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화면 크기를 4인치로 키운 아이폰 5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고, 4세대 LTE 통신을 채택해 속도가 대폭 빨라졌습니다.
[조우현/SK텔레콤 영업본부장 : LTE 시장은 경쟁이 점점 더 격화되고,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과거 같이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입니다.
해외에서도 아이폰5가 생전 스티브 잡스가 보여줬던 혁신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 LG의 단말기보다 하드웨어 성능에서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폰5 출시로 연말 특수를 노린 통신사들의 보조금 전쟁을 격화시킬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아이폰5는 오늘 새벽,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KT도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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