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安, 7일 부산방문 시작으로 文 '전폭지원'

전국 순회 지원할 듯..유권자 대상 메시지에 공들여

安, 7일 부산방문 시작으로 文 '전폭지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약속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안 전 후보는 일단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릴 예정이다. 그는 7일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야권 공략지역을 잇달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나 민주당 선거사무장 등이 지정해주면 민주당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고도 거리유세를 할 수 있다. 시장이나 거리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을 돌아다니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할 수도 있다.

그는 후보는 문 후보와 동선을 달리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동유세를 하면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후보가 지난달 23일 사퇴 선언, 지난 3일 해단식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한 점으로 미뤄 양측 선대위가 결합하는 형태가 아닌 안 전 후보의 `독자적 행보'를 통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안 전 후보 측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의 지지 호소, TVㆍ라디오 찬조연설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는 선거 지원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전 후보를 지지했다가 그의 사퇴 이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데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한 실장급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고무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부동층이 된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전 후보는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자신이 기치로 내세웠던 `새 정치' 실현에 문 후보가 보다 적합한 후보임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 측은 캠프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해단식 이후 `안철수후원회' 사무실로 쓰는 공평동 사무실을 종로선거사무소로 등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캠프는 해산했지만, 본부장과 실장급 인사들은 일단 대선까지 안 전 후보와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문 후보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을 돕기 위한 실무팀 운영과 관련해 " 안 전 후보가 움직인다면 실무팀을 구성해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