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저명한 인권변호사가 자신이 돕던 난민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호주 경찰은 난민 인권 수호로 명성을 얻은 저명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비텔을 성폭행 및 성추행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습니다.
비텔은 1995년부터 2004년 사이 시드니 도심에 있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고객이던 네팔과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출신 난민 4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남성입니다.
경찰은 난민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비텔이 어려운 처지에 처한 난민들의 지위를 악용해 이들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텔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일단 풀려났으며 내년 1월22일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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