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투표일 이제 열 사흘 남았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어제(5일) 야당의 기반지인 광주·전남을 돌았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에 호남이 홀대받았다면서 대통합과 대탕평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의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호남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순천, 목포, 광주 등을 돌며 지역 균형 발전과 대탕평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인사 대탕평, 지역의 고른 발전, 이것을 저는 큰 목표로 생각하고 열심히 앞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선 호남의 압도적 지지로 출범한 참여정부가 정통 야당을 없애며 오히려 호남을 홀대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지금 호남에 와서 다시 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또 속으시겠습니까?]
유세현장에는 최근 입당한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 등 호남 출신 인사들이 나와 박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4월 총선 당시 국민생각을 창당해 출마했던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 재단이사장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세력 결집에 가세했습니다.
'리틀 김대중'으로 불렸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오늘 경기도 안산과 시흥, 부천, 성남 등 경기 남부 지역 집중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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