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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온 사회에 혁명적 법질서 확립해야"

5년여 만에 전국법무일꾼대회 개최

북한 "온 사회에 혁명적 법질서 확립해야"
북한이 5일 전국법무일꾼대회를 열고 "온 사회에 혁명적 법질서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국법무일꾼대회가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법무일꾼은 검찰소, 재판소, 인민보안부 등 각종 기관에서 법률 업무에 종사하는 관리를 뜻하며 북한에서 전국 단위의 법무일꾼 대회가 열린 것은 2007년 2월28일 이후 5년 9개월여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 법무생활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온 사회에 혁명적 법질서를 철저히 세우며 강성국가 건설을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해나갈 결의를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대회에서도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고 사회주의 법무생활지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이번 대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7년 2월28일 전국법무일꾼대회 참가자에게 보낸 서한이 전달됐다고 전했지만, 서한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태복 노동당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과 각급 사회주의 법무생활지도위원회 위원, 법무해설원 등이 참가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과 26일 각각 전국분주소장(우리의 파출소장)회의와 전국사법검찰일꾼 열성자대회를 연 데 이어 이날 전국법무일꾼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안기관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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