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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도 빙판길…차량들 거북이 운행

<앵커>

고속도로는 또 어떤지 가보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권애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내내 내리던 눈은 잦아들었지만 고속 도로 곳곳이 얼어서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지금 제 뒤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느릿느릿 요금소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서울 들어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구간별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선은 서울방향으로 죽전휴게소 부근에 차량들 밀려있고, 백현 나들목 부근도 서울 방향으로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서해안선도 화성휴게소 부근에서 차량들 여전히 정체되고 있습니다.

눈길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새말IC 부근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 사고 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갈평교에선 1톤 화물트럭이,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부여 인근에선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제 구간은 모두 해제됐지만 얼어붙은 구간이 많은 만큼 고속도로 통행 차량은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현장진행 :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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