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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 '지옥철'…막차 30분 연장

<앵커>

지금은 가장 붐비는 퇴근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오늘(5일) 하루 지하철 역은 찜통 같았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직접 가보겠습니다.

김종원 기자! 사람이 많죠?



<기자>

네, 이곳은 신도림역입니다.

지금 시간이 저녁 8시를 조금 넘었으니까, 사실 퇴근시간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이곳 지하철 플랫폼에는 이렇게 지하철을 타려는 승객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분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고요, 이제 곧 지하철 한 대가 도착할 예정인데 이렇게 지하철이 올 때마다 승객들이 굉장히 많이 내리면서 좁은 통로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습니다.

제가 뒤쪽으로 움직이려고 해도 사람들이 많아서 버거운 상황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아침 출근길 지옥철을 방불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차량으로 귀가하는 걸 포기하고 지하철 운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늦게까지 이렇게 지하철이 상당히 붐빌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서울시는 당초 저녁 8시까지였던 퇴근길 집중운행 시간을 30분 더 늘려서 오늘은 8시 반까진 증차 운행을 합니다. 

막차시간도 30분 더 연장돼서 새벽 1시 반까지 오늘은 지하철이 다닙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지하철로 출근하시는 분들도 일찌감치 나오셔서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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