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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치고 기온 '뚝'…얼어붙은 도로

<앵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로도 따라서 빙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 연결합니다.

채희선 기자, 교통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시내 눈은 완전히 그쳤습니다.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교통 대란을 우려해서 빨리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현재 서울 시내 교통량은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도로가 얼어붙어 자동차들이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대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차량이 시속 10~20km 속도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변북로는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제빙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퇴근길보다 목적지까지 소요시간이 2~3배 정도는 더 걸리는 상황입니다.

폭설 때문에 통제됐던 도로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는데, 북악산길은 여전히 차량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퇴근길 교통 정체는 밤 9시가 지나면서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오르막 도로 가운데 얼어붙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차량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경연,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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