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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 김연아 독일로 출국…8일 첫 경기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복귀 무대인 독일 NRW 트로피 대회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20개월 만에 실전 무대로 나서는 김연아를 향해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김연아 :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거라서 실전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연습·훈련 열심히 했으니까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을 전성기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고, 프로그램들을 잘,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그런 컨디션 상태이기 때문에….]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에서도 3회전 연속 점프를 비롯해 예전과 비슷한 난이도의 연기를 준비했습니다.

훈련도, 경기도 모두 즐길 생각입니다.

[제 자신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조금 낮추고, 조금 더 여유롭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힘들지만 웃으면서 하는 점들이 예전과 조금 달라진 부분인 것 같아요.]

김연아는 오는 토요일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일요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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