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보파'로 인한 사망자가 24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콤포스타밸리 주에서만 실종자가 240여 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100명을 넘어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산사태와 홍수로 실종자가 늘고 있지만 구조대의 현장 진입이 어려워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8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이어졌고, 민다나오섬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8만 7천여명이 공공시설로 대피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앞서 지난 8월에도 태풍으로 100명 정도가 숨지고 이재민 100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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