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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대설주의보…밤까지 최고 10cm/한화 김승연 회장 보석신청 기각(12/5)

[브리핑] 서울 대설주의보…밤까지 최고 10cm/한화 김승연 회장 보석신청 기각(12/5)
■ 서울 대설주의보…밤까지 최고 10cm

기상청이 오늘(5일) 낮 12시10분을 기해 서울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울 지역에는 오전 11시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서울에 최고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北, 장거리로켓 발사대에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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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쯤 연료를 주입하고 10~12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작업 인력들이 일부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작업에 착수한 뒤 3일 1단을, 4일 2단을 각각 발사대에 장착했으며 오늘 오전까지 3단 장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법원, 한화 김승연 회장 보석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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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낸 보석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형사소송법 95조1호의 필요적 보석의 제외 사유가 있고, 96조 임의적 보석의 상당한 이유가 없어 신청을 기각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형사소송법 95조1호는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 이외에는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는 것이고, 96조는 95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 직권 또는 결정으로 보석을 허가할 수 있다는 조항입니다.

■ '부패 경찰' 주요 부서ㆍ직위 배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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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등 부패 행위로 한 번이라도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관을 주요 부서나 직위에 배치하지 않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내년 초에 도입됩니다. 경찰청 산하 경찰쇄신위원회는 6개월 동안의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인사나 감찰, 경리 등의 부서에 부패 행위로 한 번이라도 징계를 받은 사람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부패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사면이나 징계 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정된 부서나 직위에 임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 금감원, 어윤대 회장 '술자리 소동' 경위서 요구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이 외국에서 '취중소동'을 벌였다는 소문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5일) 오전 KB금융의 부사장 2명을 불러 ING생명 인수를 둘러싸고 벌어진 경영진과 이사회의 갈등에 관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어윤대 회장은 지난 달 20일 국민은행 중국 현지법인 개소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뒤 가진 술자리에서 사외이사와 고위 임원 등이 보는 상황에서 술잔을 깨고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어 회장이 사회적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언행을 보이는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뉴욕경찰, 지하철역 한인 살해 용의자 검거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달려오는 열차 앞으로 한인 남성을 떼밀어 숨지게 한 용의자가 뉴욕 경찰에 검거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4일) 오후 사건 현장 근처인 맨해튼 50번가에서 흑인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기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어제 오후 12시 30분쯤 49번가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한 모 씨를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사건 직후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습니다.사건 직후 도주한 용의자에게 경찰은 우리 돈 약 1300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현상수배 직후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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