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전열을 다시 정비해 득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호남을 방문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5일) 오전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전남 지역과 광주를 돌며 사흘 만에 유세전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전북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호남 공략입니다.
박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동서간의 벽을 허물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대탕평 인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여수 엑스포 부지 활용 방안 등 지역 발전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부산저축은행의 신용불량자 채권소멸 시효연장 소송에 문재인 후보가 소송 대리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았다며 공격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권교체와 새 정치라는 대의를 위해 단일화 과정의 아픔을 넘어서자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부터 서울지역 3개 대학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홍익대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합니다.
범야권 시민단체와 학계, 문화계 인사들은 진보진영을 아우르는 새 정치 국민연대를 민주당과 안 전 후보 측에 공개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범야권 공동선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안 전 후보 측과 공조 여부를 조율 중입니다.
안 전 후보는 오늘 오전 시내 모처에서 일부 측근 인사들과 만나 문 후보 선거운동 지원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호남 집중유세'…문재인 '청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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