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이 넉 달째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한달 전보다 26억 3천만 달러 증가한 3천 260억 9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외화보유액은 지난 8월 말 3천 168억 8천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자산별로는 금 보유액이 37억 6천만 달러로 7억 8천만 달러 늘어났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중 금 14t을 매입해 총 84.4t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이 실물 안전자산이라면서 투자다변화로 외화보유액 전체의 투자위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화보유액의 또 다른 항목인 유가증권은 2천 990억 3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24억 7천만 달러 불었고 예치금은 170억 달러로 6억 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세계 7위 수준입니다.
중국이 3조 2천 851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과 러시아, 스위스, 타이완, 브라질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화보유액 3260억 달러…넉 달째 사상최대 경신
한국은행 금 14t 매입…총 84.4t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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