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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수주 작년 4분의 3으로 '뚝'

재개발 수주 작년 4분의 3으로 '뚝'
부동산 경기침체와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수주는 모두 6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시장은 지난해 11조 2천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1% 급감했는데도 올해 들어 더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재개발·재건축 수주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주택사업으로 평가받던 재개발·재건축 수주가 크게 위축된 것은 그만큼 시장이 많이 가라앉았기 때문으로, 수도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현재 가격은 최고점보다 인천 서구가 24.5%, 서울 강동구가 22.9%, 서울 강남구가 20.4%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투자재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는 큰 폭의 가격 변동성을 보인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리스크 확대로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자제하는 등 신규 사업 확대보다는 기존 사업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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