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진강 댐을 만들면서 마을이 잠기게 된 수몰 주민들이 이주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논밭이 함께 잠겨서 농사를 못짓게 된 것인데, 주민들이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수몰마을 주민들이 물에 잠긴 농토를 대신할 '마을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농산물 제조나 테마 관광 등으로 새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연천군 교동마을, 임진강 댐을 만들면서 마을이 잠기게 돼서, 주민들이 하나 둘 이주단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여기가 대청 마루. 여기는 소죽 끓이던 곳.]
주민들은 3년전부터 대대로 500년 넘게 살아온 마을의 역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10여 명의 공공미술 작가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박이창식/공공 미술가 : 2010년부터 댐이 생기면서 수몰마을이 이곳에 들어와서 옛것들을 그대로 보살피고 남겨서 하는 그런 문화예술을 했습니다.]
문제는 사라진 논밭을 대신할 생계수단, 주민들은 마을기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을 내력을 담은 역사기록관과 물에 잠기는 초가집을 이주단지에 옮겨 짓기로 했습니다.
청정 환경과 그동안 수집한 마을 역사를 활용해 체험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팔고, 새로운 마을 특산품도 개발했습니다.
[이수인/'장독대 마을' 대표 : 시집온 곳감이거든요. 저희 지역은 추우다보니까 감이 안되요. 그래서 남쪽에서 감을 가지고 와서 여기 분들이 다 앉아서 깎죠. 일자리도 창출되고….]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마을 기업은 '장독대 마을'이라는 상표등록을 마쳤습니다.
수몰마을의 500년 역사가 마을기업으로 다시 살아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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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면 종합 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피해에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한파상황실에는 도로 제설작업과 계량기 동파 등 피해 신고를 처리하고 1천 500곳의 임시대피소도 운영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제설장비 4천 800대와 염화칼퓸 7만 톤 등을 확보해 폭설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수몰 마을 주민, 농토 대신할 '마을 기업' 설립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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