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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아나나…백화점·자동차 업계 매출 상승

<앵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소비심리가 좀 살아난 건지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모처럼 크게 늘었습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백화점 매출을 이끈 건 겨울 의류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캐주얼 패딩점퍼 매출이 47%나 늘었고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도 50% 늘어났습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8.3%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이 23.4% 급증하면서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세계 백화점 또한 15.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이른 추위에 수능시험이 끝나 젊은 고객층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 12만 9천여 대, 해외 64만 8천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년 전보다 12.2%, 해외 판매는 8.2% 증가하면서 국내외 총 판매는 8.9% 증가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기한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비가 늘고 신차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게 아니냐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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