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일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날선 공방 예상

<앵커>

여야 대선후보들의 TV 첫 토론회가 마침내 오늘(4일) 저녁에 열립니다. 정치·외교·안보가 주제인데, 후보들 사이에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오늘 저녁 열립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참여할 예정으로, 유력 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TV 토론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TV 토론 주제는 정치와 외교, 안보 분야로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을 포함한 정치 쇄신과 NLL 문제를 비롯한 대북 정책 방향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박근혜 후보 측은 정치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선 박 후보가 누구보다 정통하다고 보고 정책 대결로 승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선규/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진솔하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정책과 비전을 설명할 것입니다. 이기는 토론에 주력하지 않고, 국민께 마음을 보여드리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비리와 대북 정책 실패 등에 대한 박근혜 후보 공동 책임론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용진/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줄줄이 실패했던 과거정치 세력들이 다시 복귀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나가느냐. 오늘부터 그 싸움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법정 토론회는 오늘 첫 토론회에 이어 오는 10일 경제 분야, 16일은 사회 분야로 나뉘어 모두 세 차례 실시됩니다.

SBS는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토론 전 과정을 생방송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