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흑색선전으로 얼룩져 거꾸로 가고 있다며 여야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공평동에서 열린 선거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 당시 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지지자들이 큰 마음으로 자신의 뜻을 받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그러나 이번 대선은 흑색선전과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면서 국민의 바람에 역행하고 있다고 여야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만들어준 새정치의 길을 가기 위해 더 단련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60여 일 동안 캠프 운영을 이끌어 온 캠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들을 격려한 뒤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에 대해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전 후보의 발언은 문 후보에 대한 지지보다는 자신의 새정치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며 안 전 후보가 더 이상 대선에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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