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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철수, '文지지 의사' 재확인/北, 발사대에 1단 로켓 장착(12/3)

[브리핑] 안철수, '文지지 의사' 재확인/北, 발사대에 1단 로켓 장착(12/3)
■ 안철수, '文지지 의사' 재확인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사퇴 기자회견 당시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이어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오신 지지자분들이 큰 마음으로 자신의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그러나"대선 과정에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고 현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 北, 발사대에 1단 로켓 장착…발사 수순 돌입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대에 1단 로켓을 장착했다"면서, "이는 장거리 로켓 발사 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는 3단계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1단부터 3단까지의 로켓을 모두 발사대에 세우는데는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은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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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검사 비위혐의 감찰…집·사무실 압수수색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소속 현직 검사가 자신이 수사한 사건을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알선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찰본부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의 변호사 소개 등 관련 비위 사건에 관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대검 감찰본부는 해당 검사의 서울중앙지검 사무실과 자택·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현직 검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감찰본부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소속 수사관 2∼3명에 대해서도 관련된 비위 의혹이 있어 감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울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생 2199명 모집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사회생활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천19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7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시청 등에서 근무하며, 일당 2만 9천3백 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른 지역 소재 대학생이며,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내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기타 세부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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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호 연내 발사 무리하게 추진 안 한다"

지난 달 29일 발사 16분 52초를 남기고 취소된 나로호의 3차 발사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3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을 열고 향후 발사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안에 무리하게 발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문제가 발생한 추력방향제어기의 펌프 관련 전자박스에 대한 원인 분석이 완료되는대로 개선 보완 조치를 수행할 예정이며, 또 이 부품 외에도 2단 전자탑재부 등 상단 전체에 대해 종합적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한달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원인 분석과 개선 보완 조치 등 종합 점검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 방통위, 아이폰5 보조금 실태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5에 대한 이통사의 보조금 과열 경쟁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아이폰5로 인해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7일 아이폰5가 출시된 이후 보조금 과잉 여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조금 단속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KT와 SK텔레콤의 마케팅 담당자를 불러 아이폰5로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사전 주의를 내렸습니다.

■ 연말까지 추위 계속…서해안 폭설 예상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가 연말까지 좀처럼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전국을 놓고 보면 중순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하순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1월 초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전망입니다. 평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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