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을 넘는 은행 계좌 잔액이 52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말 현재 은행 수신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9조 750억 원 늘어난 천298조 5천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수신계좌 수는 모두 2억 236만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선호가 높은 저축성예금의 계좌당 평균잔액은 527만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만 6천 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5억 원을 초과하는 거액 은행계좌는 모두 14만 6천280개로, 이들 거액계좌의 잔액은 519조 7천720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계좌수가 8.5% 늘었지만 금액은 2.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거액계좌 잔액규모가 경기판단의 지표는 아니지만 올해 들어 5억 원 초과 거액계좌의 잔액 증가 폭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 저금리 기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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