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한 축산농가에서 17마리의 한우가 집단 폐사해 방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천안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까지, 동남구 김 씨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소 백여 마리 가운데 17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시는 폐사 신고를 접수한 뒤 긴급 방역반을 현장에 투입해 축사 주변을 소독하고, 폐사한 한우 3마리를 가축위생연구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가축위생연구소는 농장주가 인근 양조장에서 술을 담글 때 사용한 '술밥'을 소에게 먹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사료가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주일 후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천안서 한우 17마리 폐사…오염 사료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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