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의 벽보를 무더기로 훼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대선 후보들의 현수막과 벽보 14개를 훼손한 혐의로 39살 심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씨는 그제(1일) 새벽 3시쯤 충북 증평군 체육관에 붙은 대선 후보 벽보를 통째로 뜯어낸 것을 비롯해, 어제저녁까지 현수막 4개와 벽보 10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현수막을 가위로 자르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훼손 사유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홍보물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증평서 대선후보 벽보 14곳 훼손한 3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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