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에 치여 70대 남성 사망…밤사이 곳곳 사고

<앵커>

어젯(2일)밤 경기 송탄역 근처 선로에서 70대 노인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전동차가 지나는 선로 옆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급히 옮깁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송탄역 근처 청량리 방향 선로 바로 옆에서 74살 조 모 씨가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전동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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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울산 중구 태화동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김 씨와 버스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김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47%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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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는 63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와 48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충돌해 최 씨가 숨지고 김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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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전북 군산시 옥구면의 61살 강 모 씨 집에서 강 씨가 형제들과 재산문제로 갈등을 겪다 홧김에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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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은현면의 한 섬유 공장에서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시작된 불이 공장과 원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