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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계획 '뉴욕채널' 통해 美에 통보"

"北, 미사일 발사계획 '뉴욕채널' 통해 美에 통보"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고위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계획을 뉴욕채널을 통해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통보 시점은 공식발표 직전이나 발표와 거의 동시"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채널'은 클리퍼드 하트 미국 6자회담 특사와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를 중심으로 가동되는 비공식 외교 경로를 말합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북미 관계보다는 내부적 요인을 더욱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북미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통보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미국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을 '심각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위가 될 것"이라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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