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자위대는 북한이 발사할 장거리 로켓이 일본 영토에 떨어질 경우에 대비해 로켓의 비행 궤도 주변에 있는 오키나와에 부대배치를 개시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패트리엇 부대가 미에현 쓰시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로부터 오키나와 등으로 이전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잔해 등이 낙하하는 경우 격추하기 위한 것으로 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 시가현 다카시마시와 후쿠오카현 아시야마치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의 패트리엇 부대도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비해 이처럼 신속하게 패트리엇 부대 배치에 나선 것은 이례적입니다.
방위성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수도권과 오키나와 본토, 이시가키섬, 미야코섬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로켓 발사 정보 탐지를 위해 이지스함도 동해와 동중국해 등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지난 4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이지스함을 한국의 동해와 서해에 배치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1일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이르면 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자위대에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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