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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특허 괴물' 급성장, 특허소송 비상"

LG경제연구원 "'특허 괴물' 급성장, 특허소송 비상"
대량의 특허를 보유하며 특허소송으로 수익을 내는 이른바 특허 괴물 기업의 파상공세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 전승우 선임연구원은 '특허전쟁시대, 특허전문기업의 화력 강해지고 있다'는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히며 "우리 기업도 특허 분쟁 시나리오 등 다각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허전문기업이란 제품 생산ㆍ판매를 하지 않으며 변호사 등을 고용해 특허소송 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회사를 말합니다.

2009년 200여 개에 불과했던 이른바 특허괴물 기업은 최근 600개를 돌파했고 미국 특허소송의 약 40%가 이들과 연관돼 있습니다.

지난해 이들에 피소당한 기업은 5천 개에 달하고 이들이 낸 특허소송의 평균 배상액은 일반 특허소송의 3배나 됩니다.

삼성도 최근 5년간 특허괴물 기업에 138건의 특허소송을 당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피소당했습니다.

LG는 108건을 당해 세계 8위 수준입니다.

전 연구원은 "특허기업의 공세가 앞으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할 조짐이 보인다"며 "우리 기업도 공동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보유 특허가치를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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