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4연승을 달리던 LIG를 물리쳤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철벽 블로킹으로 LIG의 공격을 무력화시킵니다.
마틴은 변화 무쌍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뒤흔듭니다.
1,2세트를 따낸 대항항공은 이후 LIG 까메호와 김요한의 강타를 막지 못해 3,4세트를 내리 내줬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대한항공 한선수가 날아올랐습니다.
한선수는 6대 5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꽂아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서브에이스 11개를 폭발시킨 대항항공이 LIG를 3대 2로 꺾고 2위를 지켰습니다.
대한항공 마틴은 후위공격과 블로킹, 서브에이스에서 3점 이상을 따내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상무가 종료 1초 전에 터진 박찬희의 극적인 결승골로 엘지를 두 점 차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