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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갈래" 5살 아들 살해·유기한 엄마 자수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남자 어린이 살해 용의자는 엄마 37살 최 모 씨로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어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해 붙잡혔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최씨의 아들 3형제 가운데 둘째인 5살 박 모 군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아버지에게 가고 싶다며 아들이 울고 보채자 진해시 공원 화장실에서 때려 숨지게 한 뒤 가방에 넣어 주남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9월에 남편과 가정 불화로  둘째 아들만 데리고 집을 나와 친척집에서 지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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