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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특정기업·개인에 부정한 도움·특혜 준적 없어"

박근혜 "특정기업·개인에 부정한 도움·특혜 준적 없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30일 `퍼스트레이디 당시 기업의 청탁을 받았다'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의 의혹 제기와 관련, "지금까지 특정 기업이나 개인에게 부정한 도움이나 특혜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이 건에 대해 확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면서 "우리는 파문이 커지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파문 등을 덮기 위한 민주당의 `물타기용 의혹제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당 중앙선대위 김근식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1970년대 초반에 벌어진, 기억도 가물가물한 사건을 어느 책에 나오는 문장 하나를 갖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억지스럽고 안타깝다"며 "이는 특정인의 기억에만 의존한 '카더라통신' 수준의 의혹제기라는 것을 민주당도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민주당 문 후보 측은 박 후보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당시 기업 민원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이날 오전 사퇴한 한상대 검찰총장과 박 후보가 수개월 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났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한 총장과 박 후보 간 커넥션 의혹도 제기했다.

안 대변인은 이에 대해 "카더라 수준의 의혹 제기는 검증이 아니다"라면서 "검증은 명확한 사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또한 "문 후보의 다운계약서 파문을 덮기 위한 민주당의 물타기용 의혹 제기"라면서 "새누리당은 문 후보의 다운계약서 문제가 명확한 문서, 수치가 나오므로 이에 대해 문 후보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검증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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