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실질 소득 감소 등으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 소비 지출이 한 달 전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줄어듦에 따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7%였던 3분기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개인 소득은 9월과 거의 변함 없었습니다.
물가상승률과 세금 등을 고려하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0.1% 줄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해 24개 주에 영향을 주면서 소매점들이 문을 닫은 데다 자동차 구입 등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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