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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한상대 검찰총장이 잇단 검사 비리와 검찰 내부 분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건 없이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은 즉각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외부 통제를 통한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나 상설특검 같은 대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고 현 정부를 처음으로 비판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울산과 대구, 경북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3. 서울 강남의 한 세탁소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옷을 세탁할 때 나오는 유증기가 정전기와 닿아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슷한 사고가 올해 들어서 여섯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4. 지난 15일 공군 공중 곡예팀 블랙이글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정비사가 실수로 동체에서 전선을 뽑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정비사의 직속상관은 정비 실수를 자책하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5. 창원의 저수지에서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5살 남자아이 살해 용의자가 자수했습니다. 친엄마였습니다. 두 달 전부터 남편과 별거했는데 아이가 아빠를 보고 싶다고 보채자 홧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 구세군이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오늘(30일)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밤 사이 서울에는 눈이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에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7. 지난해 중고차 등록 대수가 사상 처음 300만 대를 돌파해서 신차 등록 대수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중고차 시장에 외국 기업까지 뛰어들 태세이고, 매매단지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8.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가 OECD에 가입한 1995년 이래 16년째 부끄러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할 때 여성이 남성보다 40% 가까이 임금을 덜 받고 있었습니다. 출산이나 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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