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울산과 대구·경북 지역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이라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울산과 경북 포항을 거쳐 지금은 대구에서 집중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30일)오전 첫 유세지인 울산 태화 장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한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지난 5년간 국정 파탄의 공동책임자인 박 후보를 찍는 것은 이명박 정권을 연장시켜 주는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온 울산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신이 집권하면 울산을 미래 지향적인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을 찾아 대구·경북에서부터 선거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대구·경북은 가장 낙후한 지역이 돼버렸다"면서 "같은 지역 출신이 아니라 지방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6일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를 만난 안철수 전 후보는 다음 주 월요일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문 후보 지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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