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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승객 신용카드 절취 현금 인출한 택시기사 검거

만취승객 신용카드 절취 현금 인출한 택시기사 검거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만취한 승객의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택시기사 4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말 서울 신설동에서 만취한 승객 39살 이 모 씨를 택시에 태워 목적지인 경기도 양주로 가는 과정에서 이씨의 지갑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는 택시요금을 결제한다며 이씨로부터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결제하는 척하면서 사용하지 못하는 다른 카드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김씨가 승객 이씨를 길가에 내려둔 뒤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총 270만 원을 인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때 비밀번호가 필요 없지만, 만취한 승객들이 이를 까먹고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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