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난 6개월 동안 핵무기 개발 의혹에 따른 미국의 경제제재를 피해 터키로부터 금을 수입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터키 정부 웹사이트에 있는 알리 바바칸 터키 부총리의 국회 예산 위원회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바바칸 터키 부총리는 터키가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면서 터키 리라 화로 지불하는 데 이를 달러화로 교환할 수 없어 이란이 그 대금 만큼의 금괴를 터키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제재조치로 국제금융 거래를 할 수 없게 된 지난 3월부터 터키로부터 수십억 달러 어치의 금괴를 수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는 지난 4월 이란에 12억 달러 어치 금괴를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교해 438%나 급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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