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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등록금 횡령 후 해외도피 경원학원 전 이사장 영장

검찰, 등록금 횡령 후 해외도피 경원학원 전 이사장 영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4년간 해외에 도피해 있다 최근 검거된 학교법인 경원학원 전 이사장 최 모 씨에 대해 수백억 원대의 교비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지난 1997년부터 이듬해까지 경원대와 경원전문대에서 등록금 200억 원을 빼돌려 부도위기에 있던 자신의 회사어음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혐의입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최 씨는 지난 1998년 잠시 출국금지 해제된 시점을 노려 미국으로 건너갔고, 도피 14년 만인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최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앞서 최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다른 학교 관계자들에겐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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