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대남 심리전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다음달 1일부터 `통일의 메아리' 방송이 시작된다"며, "매일 3차례에 걸쳐 두 시간씩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통일의 메아리'에 대해 "무소속 민간방송"이라고 소개하며,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염원을 전하게 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민족끼리'가 그동안 대남 비방에 주력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남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7월 남북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8월 1일부터 방송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북한, 내달부터 대남 심리전 방송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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