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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이번주 토요일 휴무 예정…시민불편 우려

의료수가 결정구조·근로조건 개선 등 요구

의사협회, 이번주 토요일 휴무 예정…시민불편 우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수가(진료비) 결정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주 토요일에 이어 이번주 토요일에도 진료 휴무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광주시의사협회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 투쟁 방침에 따라 광주지역 병·의원도 오는 토요일 휴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광주지역 병·의원들의 휴무 참여율이 22%에 그쳤다.

의료계는 수가(진료비) 결정 구조 개선, 전공의(인턴·레지던트)와 봉직의(고용 의사) 근로조건 개선,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연간 진료비 총액 상한제) 추진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토요일 휴무에 이어 다음달 5일 일제히 병원 문을 닫고 시·군·구 의사회별 총회를 개최하고 12일에는 종일 휴업,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진료 거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휴무에는 전국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51%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방침에 따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참여율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개인이 운영하는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여러 의사가 동업하는 형태의 병원이 많아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사협회의 투쟁 일정에 따르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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