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9일 연천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8.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연천,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등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문산·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기온은 연천 영하 8.8도, 포천 영하 6.8도, 가평 영하 6.2도, 양주 영하 5.9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였다.
추운 날씨에 출근길 시민은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 재촉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뜨거운 입김을 내뿜고 발을 동동 굴렀다.
전통시장 상인과 공사장 근로자들은 불을 피우며 추위를 견뎠다.
기상대는 낮 동안 기온이 영상을 회복해 최고기온이 4~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2~3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며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경기북부 한파 "더 춥다"…연천 영하 8.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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