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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선 TV토론 방식 확정…여야 '양자토론' 공방

<앵커>

선관위가 주최하는 대선 TV토론 방식이 확정됐습니다. 모두 3번 이뤄지고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도 참석합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선관위 초청 첫 대선후보 토론회는 다음 달 4일입니다.

주제는'권력형 비리 근절방안과 대북정책,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정책 방향'으로 정해졌습니다.

2차 토론회는 10일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등을, 마지막 3차 토론회는 16일에 저출산 고령화 대책과, 과학기술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실시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자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세 사람입니다.

무소속 박종선·김소연·강지원·김순자 후보는 다음 달 5일 한 차례 별도 토론회를 갖습니다.

강지원 후보는 무소속 후보 4명에겐 토론이 한 차례 밖에 허용되지 않는 법적 기준이 불합리하다며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양자 TV토론' 여부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오갔습니다.

[우상호/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양자 토론 시작합시다. 박근혜후보는 무엇을 숨기려고 TV토론을 피하십니까.]

[박선규/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기피 아니다. 상대 후보가 너무 늦게 결정돼 시간이 촉박해졌고….]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새누리당에 177억 100만 원, 민주통합당 161억 5천만 원, 통합진보당 27억 3천 500만 원을 선거보조금으로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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