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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민 6명 러시아 연해주 인근서 불법조업하다 조난

北 어민 6명 러시아 연해주 인근서 불법조업하다 조난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북한 어민 6명이 배가 난파되면서 무인도에서 나흘을 지내다 구조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극동해상자연보호구역 감시관 이고리 카틴은 북한 어민들이 소형 어선으로 불법 조업을 하다 폭풍을 만나 배가 바위에 부딪혀 조난당했으며, 인근 마트베예프 섬으로 상륙해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습니다.

카틴은 무인도에서 북한 어민들이 나흘 동안 헝겊 조각을 덮고 야외에서 잠을 잤으며 부서진 어선 조각과 스티로폼 등으로 뗏목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했지만 풍랑이 심해 바다로 나올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경수비대 소속 대형 순시선이 북한 어민들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곧 자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어선은 한 해 평균 10척에서 15척 가량이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되고 있다고 러시아 감시관 카틴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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