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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음과의 전쟁' 나서…최저술값제 도입

영국, '폭음과의 전쟁' 나서…최저술값제 도입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최저술값제 도입을 통해 `폭음과의 전쟁'에 나섭니다.

영국 정부는 알코올 단위당 최저 술값을 0.45 파운드로 정해 위스키 값을 병당 최소한 12.6 파운드, 우리 돈으로 2만 2천 원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내무부는 또 주류 구입 판촉 행사를 금지하고 판매상에 대한 행정 규제를 완화하거나 알코올 면허 발급 시 보건 기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폭음과의 전쟁에 나선 것은 경찰력과 의료비 등 연간 210억 파운드의 예산을 잡아먹는 무책임한 음주 행위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영국 주류판매협회는 단위당 최저 술값을 0.45 파운드로 정하면 소매 가격이 보드카 71%, 위스키 62%, 포도주 38% 등 평균 52%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대변인은 캐머런 총리가 현재 맥주를 생수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면서 최저술값제 도입에 대한 내각의 반대를 뒤집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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