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8일 남의 이름으로 된 승용차를 시중에 내다 판 혐의(자동차 관리법 위반)로 김모(3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된 승용차 146대(시가 10억원 상당)를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숙자와 신용불량자 등의 이름으로 구입된 차량을 공급책에게서 넘겨받아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매물로 내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이 유통한 차량에는 아우디와 BMW 등 고급 외제차도 여러 대 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인천 부평의 한 시장 주차장에 보관 중이던 차량 11대와 판매 장부를 압수했다.
또 김씨 등에게 차량을 공급한 알선책과 차량 구매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노숙자 명의' 외제차 시중에 내다 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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