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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나로호, 발사대에 재장착/싸이 '올해의 인물' 후보에(11/27)

[브리핑] 나로호, 발사대에 재장착/싸이 '올해의 인물' 후보에(11/27)
■ 수능 1등급 컷 원점수…언어 98, 수리 가92, 수리 나 92, 외국어 93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 과목별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가 98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대학입시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1등급 컷 점수의 경우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던 언어는 98점, 수리 가와 수리 나는 각각 92점, 외국어는 93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등급 컷 점수는 언어 95점, 수리가 83점, 수리나 81점, 외국어 84점으로 분석됐습니다. 1등급 컷 점수의 경우 지난 해 수능에 비해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와 수리 가는 4점이 올랐고, 수리 나는 지난해와 같았으며 외국어는 5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와 수리 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쉬웠고, 쉬웠던 외국어는 크게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조 원전부품 919개 추가 적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부품 민관 합동조사과정에서 계전기와 스위치 등 53개 품목 919개 부품이 위조된 품질검증서로 납품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부품 가운데 원전에 설치된 부품은 34개 품목 587개 부품으로 울진 3.4호기와 영광 3,4,5,6 호기에 설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품질보증서 위조와 관련된 업체는 기존 8개 업체로 알려졌지만 모두 10개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부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검증품으로 교체하도록 한수원에 조치했습니다.  

어린이 옷 가격 절반 이상은 유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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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유통비용이 어린이 옷의 가격 거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브랜드의 평균 가격은 7만1천254원이었고, 직수입 제품의 가격은 13만 천823원으로 국산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국산 제품의 가격에서 백화점 수수료 등 유통비용은 51%로 제조원가 25%의 2배였습니다. 직수입 제품은 수입과정에서 관세, 물류비 등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한국지사 등 중간 유통단계가 늘어나 유통비용의 비중이 약 70%에 달했습니다.

■ 서울 마장지하차도 내달 1일부터 교통통제

서울 성동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말까지 마장역삼거리~도선사거리 구간 마장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장지하차도 도로구조 개선사업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이 구간 양방향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고 내년 1월11일부터는 왕복 4차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새로 건설되는 철도 교량과 지하차도에는 공사비 158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 나로호, 오늘 발사대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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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오늘(27일) 다시 발사대에 장착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8시 16분 나로호가 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을 출발해 9시 31분쯤 안전하게 발사대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나로호 상단부에는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갖춘 공기가 주입되고, 이어 연료와 가스 공급선 등이 연결된 뒤 기립 장치의 도움을 받아 발사대에 세워졌습니다. 한편 발사 예정일인 29일 나로우주센터 상공은 오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져 오후에는 구름이 하늘의 80% 이상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검찰, '성추문 검사' 오늘 중 구속영장 재청구

대검 감찰본부는 법원이 성추문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오늘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익 대검 감찰과장은 피해 여성이 녹취한 자료에 따르면 성관계의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녹취록을 보면 검사실에서 검사가 절도사건 합의에 도움을 주려고 한 정황이 확인되고, 모텔에서는 사건 처리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대화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 "뇌물수수죄 성립 여부에 의문이 들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도 적다"며 전 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싸이,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후보에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습니다. 싸이는 타임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중국 시진핑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은 싸이에 대해 "거침없는, 날카로운 풍자로 무장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 2천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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