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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명의도용해 여객선 운임 할인…해경 수사

섬 주민 명의도용해 여객선 운임 할인…해경 수사
이달 초 SBS가 보도한 서해 5도 섬지역 여객선 운임 비리와 관련해 인천해양경찰서가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은 일부 여행사가 섬 지역 주민들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군에서 뱃삯을 지원해주는 주민 할인 표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판매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섬 지역 주민들의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옹진군에 협조를 구해, 여객선 이용 주민들의 실 거주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올해 지난달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53억 원을 주민 뱃삯으로 지원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실거주지 전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옹진군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할 예정이다"며, "혐의가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은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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