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노인이 성폭력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토론회에서 발표된 발제문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언론에 보도된 여성 노인 성폭력 사건 39건 가운데 독거인의 피해 사례가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27건에 달했습니다.
또 지난 2010년 이후 상담소에 접수된 여성노인 성폭행 사건도 7건 가운데 3건이 혼자 사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측은, "타인과의 교류가 적은 고립 여성 노인을 범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과 떨어진 상황에서 당한 신체 손상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 참석한 조보현 변호사는, 노인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를 즉각 보호하거나 증거를 확보하는 조치가 미흡하다며 아동과 장애인 뿐만 아니라 여성 노인 피해자도 신체적 사회적 약자라는 관점에서 사건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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