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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가수 이하이에 주목…"한국의 아델"

<앵커>

미국 매체들이 "강남스타일"의 싸이에 이어, 이번에는 SBS 'K팝 스타'출신의 신예가수 이하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이 "한국의 아델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인가수 이하이를 소개했습니다.

아델은 영국 출신의 젊은 여가수로, '롤링 인더 딥' 등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휩쓴 바 있고, 지난달 개봉한 007 시리즈 신작의 주제가도 불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은 이하이의 가창력을 아델에 비유하면서, 이하이가 데뷔곡 '1, 2, 3, 4'로 한국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고 전했습니다.

'1, 2, 3, 4'는 빌보드의 'K팝 핫 100' 차트에서 지난 25일 현재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도 이하이를 '괴물 신인'으로 부르며 이하이가 지난 22일 발표한 싱글 '허수아비'를 소개했습니다.

빌보드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하이의 데뷔 동영상과 신곡 뮤직비디오도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SBS의 'K팝 스타' 시즌 1에서 준우승하며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돼 벌써 미국 주요 미디어들의 주목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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