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무장괴한들이 경찰서를 공격해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5명의 죄수가 탈옥했다고 26일(현지시간) BBC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다수 무장괴한이 아부자에 있는 경찰서를 공격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명의 죄수가 탈옥했으나 25명은 다시 검거된 것으로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정부 청사가 늘어선 수도 아부자 경찰서 무장강도 특별대응팀(Sars) 본부를 겨냥한 괴한들의 공격은 북부 카두나주(州)의 군부대 내 교회를 겨냥한 폭탄 테러로 11명이 목숨을 잃은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공격을 받은 Sars 본부는 주로 무장강도와 강경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 하람의 범죄 용의자들이 수도로 압송되면 곧바로 수용되는 곳으로 정문에 무장차량이 배치되는 등 치안 당국의 삼엄한 경계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부자의 한 시민은 이날 이른 아침 총격 소리가 30분 정도 이어졌다고 전한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구금된 범죄자들이 혼란을 틈타 달아났으며 괴한들은 폭발물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덧붙였다.
엄격한 이슬람식 통치를 주장하는 보코 하람은 주로 나이지리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이들 테러단체는 그러나 지난해 수도 아부자의 경찰 본부를 공격해 6명이 사망하는 등 이전에도 수도를 겨냥한 테러를 저질렀다.
(나이로비=연합뉴스)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경찰서 공격…2명 사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