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청소년의 40%가 학업이나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 21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학업문제와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은 일상 생활에서 나이와 외모, 가정형편, 성적 등의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별받은 원인으로는 '나이'가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성적' 28%, '성별' 27%, '외모' 2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밖에 10명 중 3명은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학교에서 하는 소지품 검사'를 가장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꼽았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청소년인권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인권 관련 실태조사도 2년마다 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