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사적 제408호인 전북 익산 왕궁리 유적 북쪽 후원 공간에서 수로와 연못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폭 3~4미터의 환수구는 후원의 중시부를 에워싸고 있고, 서쪽은 연못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연못 바닥 일부에선 둥근 자갈돌과 조경용 괴석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소 측은 "추가 조사를 통해 연못 시설을 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획, 배수, 조경, 저수 등의 기능과 체계가 더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된 왕궁성으로, 지난 1989년부터 백제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발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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